이민정책연구원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공동으로 ‘이민정보원(가칭)’ 설립의 필요성과  역할논의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개최된 포럼에는 이민정책 전문가 담당 공무원  데이터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이민분야 데이터 수집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 및 이민정보원의 설립 타당성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2개의 주제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준형 서울대 박사는 "향후 이민정보원이 생기면 외국인·이민자 데이터를 수집 및 전산화해 증거기반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며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관리로 대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민이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는 외국인 및 출입국  이민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이민자 도입 적정 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김영근 부원장(이민정책연구원), 기정훈 교수(명지대학교), 홍길표 교수(백석대학교), 정충식 교수(경성대학교)가 발표내용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고양=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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