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2019년도 RCY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RCY단원 및 지도교사 1천500명이 참여해 에너지취약계층 총 55가구에 1만6천500장의 연탄을 전달한다. 

지난 16일에는 7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인천 부평구(부평·십정동), 서구(석남동)에 거주하는 위기가정 28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미추홀구(숭의·용현·도화·주안·학익동)와 동구(송림동) 위기가정 27가구에 연탄 총 8천100장을 나눴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2018년에도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 123가구에 연탄 3만6천900장을 지원했다.

이경호 지사회장은 "아직도 인천지역에는 추운 겨울이면 매서운 추위에 외롭고 힘겹게 지내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RCY단원들의 따뜻한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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