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상록구 청소년안전구역 중심(19곳)으로 수능 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모상묘 서장과 윤화섭 안산시장, 김철민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바르게살기협의회,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녹색어머니, 자율방범대·외국인치안봉사단 등 2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성포동·월피동 일대 주변 상가를 돌며 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신분증 확인,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등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준수사항 안내와 함께 서한문을 배부했다. 

윤화섭 시장은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에 청소년을 좋은 씨앗으로, 환경을 좋은 땅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안산으로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모상묘 서장도 "경찰과 안산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청소년 문화, 청소년 비행행위 예방을 위해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시민과 경찰이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지속적으로 청소년안전구역에 대한 집중순찰로 청소년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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