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곡읍 전곡리유적에서 개최된다. 이번 장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연천율무축제 및 농촌에 각종 크고 작은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키 위한 것이다.

이 기간 지역 내 50여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해 청정지역인 연천에서 생산되는 콩, 쌀, 율무를 비롯해 사과, 인삼, 꿀, 참마, 고추, 들깨, 녹두, 팥, 수수 등 연천군만이 자랑할 수 있는 농·특산물을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5~27일 열린 1차 직거래장터에서는 총 6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이 기간 농협에서 운영한 율무두부 즉석 제조·판매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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