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산북동에 소재한 8사단 예하 화학대대 관통도로를 18일부터 상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지역 정치권과 국방부의 면담을 통해 2015년 6월 ‘경기도·3군 정책협의회’ 안건으로 상정된 이래 협의를 거친 결과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해당 도로 인근의 경사와 굴곡이 심한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달 8사단과 협의해 상시 개방 결정을 이끌어 냈다"며 "도로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과 등산객들의 이동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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