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작가와 문화예술인 등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지식과 감동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월에는 12일 점동도서관 청미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인재진 예술감독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인연과 우연, 삶을 축제로’란 주제로 인재진 감독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끌게 된 계기와 배경을 듣고 묻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유연한 사고와 지혜를 얻는 자기계발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 감독은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총감독, 평창문화올림픽 예술감독(호원대 교수)을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지금까지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총감독을 맡으면서 불모지였던 자라섬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공연기획자이다. 특히 축제와 음악 기획, 지역 문화 융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기획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문화다움 기획상 131’을 수상하는가 하면,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인 MAMA(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라이브 공연상을 수상했다.

이원섭 평생교육과장은 "매년 작가와 문화예술인 등을 초청해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속해서 시민에게 지식과 감동을 전해줄 수 있도록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무료 강연은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여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점동도서관(☎031-887-333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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