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6회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 공공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대상을 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는 제4차 산업혁명과 함께 화두로 떠오른 빅데이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시상식은 비즈니스(금융, 유통), 기술(솔루션), 공공, 특별상 부문별로 진행되며, 인천시를 포함해 신한카드, KB국민은행, 한화갤러리아 등 17개 기관(기업)이 수상했다.

시는 민선7기 박남춘시장 취임 이후 ‘데이터 기반 행정’을 행정혁신의 기본원리로 천명하고 ‘인천시 데이터기반행정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데이터 행정 분야에서 짧은 시간 내에 괄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재연 데이터혁신담당관은 "다른 자치단체를 벤치마킹 다닐 때가 엊그제 같은데 권위 있는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빅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 개방 포털, 업무정책포털 등 핵심인프라를 통해 더욱 큰 성과를 내고, 다른 자치단체에 도움을 주는 선도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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