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테니스 간판’ 한나래(인천시청)가 최지희(NH농협은행)와 한 조를 이뤄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도증권오픈(총상금 10만 달러)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가지 하루카와 나미가타 준리 조를 2-0(6-3, 6-3)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을 합작한 한나래·최지희 조는 앞으로 이달 말 국내 실업마스터즈대회 이후 12월 초 중국에서 열리는 2020년 호주오픈테니스 아시아 퍼시픽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 각각 출전한다. 

호주오픈 지역 와일드카드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0년 호주오픈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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