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은 18일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김포시와 공동 주관으로 ‘김포혁신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을과 함께 평화누리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지역 유·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자치회 대표, 시청과 마을교육단체가 참여한다.

포럼은 자발적인 마을교육단체와 혁신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찾게 돼 의미가 크다. 신곡중 클라리넷 앙상블의 연주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한 희망 로드맵’을 주제로 「로컬에듀」 저자 추창훈(전북 소양중)교감기조강연에 이어 학교와 교사, 학부모, 시청·마을교육단체,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 개선안과 각 교육공동체의 역할 협의, 김포 혁신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정경동 교육장은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고 행복한 교육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혁신교육포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올 1월 경기도교육청과 김포혁신교육지구 사업 시즌Ⅱ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지역 85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20개의 혁신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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