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문학산에서 산불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 스피커를 활용한 홍보방송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겨울철 산불방지 홍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문학산 CCTV 스피커를 통해 산불조심 홍보 방송을 송출 중이다. 방송 송출이 가능한 문학산 내 산불용 CCTV 2곳을 선정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홍보방송을 한다. 

구는 기존 텍스트 방식의 문자 전송에서 벗어나 음성을 통한 전달로 홍보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미추홀구는 주민들의 많은 협조 덕분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최근 5년간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산불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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