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는 최근 강화문화원 세미나실에서 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마을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강화군이 주최하고 인천대학교가 주관했으며, 지난 10월 1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6차례의 수업과 현장답사의 과정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총 33명의 주민이 수료증을 받으면서 앞으로 남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남산마을(남산리 일원)은 ‘고려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풍요로운 남산마을 만들기’를 사업목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6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도시재생어울림센터(복합커뮤니티센터), 달빛공원, 마을테마거리조성, 노후 주거지 정비, 남산마을 신활력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주요내용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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