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가 ‘전국 대학생 광주 소통콘텐츠 경연대회’에서 3개의 수상작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주광역시는 전국 대학생 광주 소통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인천가톨릭대 2개 팀이 최우수상, 1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우수상(상금 300만 원)은 ‘귄귄은 귄귄’팀(인천가톨릭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김지현·전항아·최혜린)과 ‘사가지들 팀’(〃 임예빈·우지현·정서연·정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상금 100만 원)은 ‘뜨공 팀’(〃 임성언, 국제예술대학교 공연기획과 김희수·이성연)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The 따뜻한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시각에서 광주 곳곳의 소상공인을 재조명하고 직접 도시브랜드 홍보를 주도하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영상과 비영상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접수하고 지난달 14일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된 예선심사에서 영상홍보물, 애니메이션, 리플렛, 카드뉴스 등 다양한 기법의 작품을 13개 본선 진출 작품으로 결정했다.

특히 공개발표와 현장심사는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CJ ENM, 광주MBC 등 관련 기업과 관련 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단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평가를 위한 민간인 청중심사단 150명을 구성해 평가했다. 입상작은 11월 말부터 광주시 공식 SNS 등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대상은 전남대 디자인학과 ‘모모와 아이들’팀으로 ‘모모’라는 친근한 캐릭터를 만들어 궁동 예술의 거리의 즐길거리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심사단의 공감을 얻었다. 우수상은 ‘소꼬미들’ 팀(호남대 관광경영학과 고수민, 조선대 시각디자인학과 황빛나) 등 4개 팀이 받았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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