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본격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7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광명,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보고대회는 사회·환경·경제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 활동가, 기업인, 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광명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의 강연과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추진상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각 분야별 시민대표의 다짐과 포부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국가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를 나타내는 카드섹션과 청소년 댄스동아리 폴라리스, 시민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어우러져 시민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시는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시민참여단과 공무원TF를 구성하는 등 내년 상반기께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비전, 이행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향후 시 지속가능발전 시민참여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날 카드섹션지 뒷면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으로, 시는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과 시민사회, 기업인 등 광명시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해야 이룰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와 시민참여단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 정책개발담당관 지속가능발전팀(☎02-2680-2597)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