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단독다가구주택 및 주상복합건물 7천292호에 대한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성조사는 2개반 6명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건축물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사전 확인한다. 그 후 현지출장으로 특성조사표와 도면 등을 참고해 주택 이용상황, 건물구조, 증·개축 여부 등의 주택 및 토지특성 22개 항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1월 31일까지 조사가 마무리되면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주택가격을 산정한다.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4월 29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최종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조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조사원의 현장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