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8일 인천지역 6개 환경시민단체 공동 간담회를 열고 인천항 해양환경보전 방안을 논의했다.

IPA는 지난 4월부터 해운·항만 분야의 미세먼지 등 항만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발생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조에 따라 환경시민단체와 함께 인천 내항, 남항, 북항, 신항 현장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청취하는 등 공동활동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공동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인천항 미세먼지 저감 노력과 내년 시행 항만대기질특별법(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특별법) 이행에 따른 환경보전 활동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IPA 관계자는 "이날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환경친화적 항만운영 활동을 펼칠 것"이라면서, "환경시민단체와 공동 활동으로 이어진 제안 하나하나가 친환경 인천항으로 가는 첩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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