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조주영<사진>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제10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조 교수는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초석을 마련한 조기 위암, 식도암 등의 분야 권위자다.

국내 최초로 ‘식도 무이완증(아칼라지아)의 경구내시경 근층절개술을 도입해 내시경 시술 장면을 교육 비디오로 제작, 전세계 소화기내과 의사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조 교수는 "진단첨단내시경과 내시경 수술 등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연구와 진료, 교육 등의 노하우를 연계해 최고의 전문성으로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년 간이다.

지난 1976년에 창립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연구, 진료, 교육 분야에 8천여 명의 회원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세계 5위 안에 들어가는 국제적인 학회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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