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18일 오전 교육장실에서 포천시의회와 포천시청, 포천교육지원청 직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시의회와 교육지원청, 시청 간 ‘교육생태계 확장’을 위해 서로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는 교육지원청 일반 현황을 시작으로 ▶포천혁신교육지구 사업 ▶독서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다양화 프로그램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 ▶시·군 교육경비 확보 방안 등을 설명하고, 포천교육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필요한 실질적 지원과 미래 포천교육 발전을 위해 시의회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심춘보 교육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포천이 교육생태계 확장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을 마을과 함께 펼침으로써 마을과 어른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주제였던 ‘학생중심·현장중심 포천 행복교육’과 달리 이번 간담회는 ‘포천교육 생태계 확장’을 주제로 협의회를 운영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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