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은 19∼21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발전 전시회 ‘파워젠 인터내셔널 2019’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이는 배기량 2.4L급 소형 디젤엔진에 48V 전기모터를 연결해 100마력의 출력을 내는 모델로 작은 힘이 필요할 때는 전기모터를, 큰 힘이 필요할 때는 엔진을 사용할 수 있다.

22L급 대형 전자식 엔진 DX22의 양산형 모델도 선보인다. 동급 기계식 엔진보다 20% 뛰어난 출력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한다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소개했다.

두산중공업은 국산화 개발을 앞두고 있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실증을 준비 중인 270㎽급 가스터빈과 최신 사양의 380㎽급 후속 모델을 소개하고,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는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을 소개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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