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인천지역 대표 1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가입식을 열고 인천지역을 위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사랑의 열매’ 기부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전국 각 지역에서 나눔명문기업이 탄생했다. 인천은 IPA가 최초 가입으로 시작하게 된다. 그동안 두 기관은 지역주민이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을 비롯해 항만 인근 교육시설의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쳐 왔다.

IPA 임직원은 최근 3년간 1만 시간 이상을 인천 도서지역, 지역 복지관, 재해 현장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쳐 왔다.

IPA 관계자는 "항구도시 인천에서 나눔명문기업이라는 새로운 나눔의 닻을 올리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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