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미국 정규 디지털 교과과정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인스쿨코리아는 오는 2019년 12월 1일 국내에서 미국 고등학교 학점과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학위 인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인스쿨코리아는 미국 최대 교육전문 업체 에드멘텀(Edmentum)사와 계약을 통해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초, 중, 고등학교 1,400만 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정규 교과 프로그램을 국내에 공급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바뀐 미국 공통 핵심 교과과정 표준(CCSS)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인스쿨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한국 학생들은 미국 커리큘럼에 따른 핵심 교과과정의 지식을 습득뿐만 아니라 영어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인스쿨코리아에서 제공하는 해당 학위 인정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1년에 2과목, 3년간 총 6과목 수강을 통해 미국 고등학교(마운트올리브고등학교) 학점 및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미국 유학의 80%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조기 유학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현지 미국 학생들과 동일하게 미국 고등학교 선생님의 학습 관리를 받으며 학습 과제와 시험 준비가 가능하다.

인스쿨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마운트 올리브 고등학교(Mount Olive High School)는 미국 전 지역 약 28,000개의 공립 고등학교 중 상위 8%에 선정된 학교이다. 메이커봇(MakerBot) 이노베이션 혁신센터가 문을 연 전 세계 첫 번째 고등학교로 미국 동부 상위 3%의 최첨단 학교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내 고등학교 재학중 2년동안 인스쿨 학위인정 프로그램을 통해 4개 과목을 이수하고, 나머지 1년은 미국 마운트올리브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이수를 해 U.S Diploma와 성적 증명서를 획득하고 미국 대학에 진학이 할 수 있다. 미국 학교 출석을 하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3년 또는 4년 동안 학점 취득 및 학위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정규 교과과정 이외에도 SAT 및 AP 시험준비과정도 제공한다.

인스쿨코리아는 한국 첫 런칭 기념으로 2020년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 중 선착순 2020명에 한해 전 학년 수강 오픈 이벤트를 벌인다. 스터디아일랜드 과정은 국내 기준 유치~초6까지, 코스웨어과정은 국내 기준 중1~중3까지 또는 고1~고3까지의 전 과목 커리큘럼을 1년동안 수강할 수 있다..

주식회사 태인교육 유호재 대표는 “이번에 소개하는 미국 공립 고등학교 학위 취득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며 이미 중국을 비롯한 몇몇 아시아 국가의 국제학교에서는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한국 학생들이 굳이 미국 유학을 가지 않아도 양질의 미국 정규 교과과정을 그대로 학습할 수 있으며, 나아가 미국 고등학교 학점과 학위 취득으로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한국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태인교육은 서울창업허브의 보육성장 파트너스인 홍보대행사 라이징팝스(대표 김근식)로부터 언론홍보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 산하 창업보육기관으로서 이번 보육성장 파트너스 외에도 푸드메이커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약 144개 파트너 기관과 함께 900건에 가까운 창업 기업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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