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과 가평군은 가평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가평혁신교육지구 권역별 이야기 마당을 잇따라 열고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평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18일 상·조종권 이야기마당(조종중),  19일 설악·청평권 이야기마당(청평고),  21일 가평읍·북면권 이야기마당(가평초)이 각각 운영된다. 이야기마당 첫날인 지난 18일은  상·조종지구 이야기 마당이 교사, 학생, 학부모, 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권역별 이야기마당은 가평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지역주민 및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과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가평의 특색을 살린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마을과 학교현장 중심의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여러 목소리를 심도 있게 듣고 반영하기 위해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이야기마당을 진행한다. 

상·조종지구 이야기마당에 참여한 연하초교 조태화 교육과정부장은 "가평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지역의 인식이 부족해 학교가 주축이 되어 운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혁신교육지구를 이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권역별 이야기마당에서 나온 의견을 함께 공유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가평교육을 고민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5시부터 가평교육발전대토론회가 가평읍 벨리 웨딩하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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