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지난 17일 ‘2019년 제67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하고 평가해 유학 및 취업 등에 활용하는 국가 시험이다.

신한대는 지난 2014년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기관으로 지정받아 매년 시험을 실시, 이번에는 총 1천148명이 응시했다.

특히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시험을 대비하는 초급, 중급, 고급반을 개설해 단계별 집중 교육을 시행 중이다. 아울러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응시료 50%를 지원해 유학생들의 편의도 도모하고 있다. 

이대홍 신한대 국제교류처장은 "토픽 시행 기관으로서 본교 유학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토픽시험장소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대의 현재 외국인 유학생은  811명이다. 어학연수생(211명), 학부생(434명), 교환학생(25명), 대학원생(133명) 등 총 20여개 국가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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