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가 주최하는 2019 경기 3권역 하반기 자문위원 연수에 초청돼 아름다운 하모니로 평화통일메세지를 전달했다. 

경기 3권역별 자문위원 연수는 통일·대북정책에 관한 자문위원 통일활동 역량강화 및 민주평통 역할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경기도 9개 시·군 자문위원(가평, 구리, 남양주, 광주, 이천, 여주, 성남, 하남, 양평군 )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가평,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ㆍ가시리ㆍ 평화통일 자전거 등을 연주해 아픔의 역사를 회고하고 평화통일을 향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한편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은 내달 2일 가평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정기 연주회를 열고 3.1운동 100주년 기획연주 음악극 ‘빼앗긴 들에도 봄은오는가’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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