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난 18일 이동작은도서관 리모델링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박윤국 시장, 강준모 시의회 부의장, 김정진 이동작은도서관장 및 이동면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작은도서관은 1998년 건축된 이동면민회관의 2층을 2009년 새롭게 고쳐 만든 도서관이다. 올해 시는 생활SOC 사업을 통해 사용하지 않고 있던 1층 경로당 86㎡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수리해 북카페로 조성했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서 이동작은도서관은 1층에 이동보건지소와 북카페를, 2층에 작은도서관과 청소년 공부방 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이자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진 관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동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이 준공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이동작은도서관이 더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동작은도서관은 지역 중심의 복합교육·문화시설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복합시설 리모델링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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