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가을·겨울철 미세먼지 보호대책으로 관내 취약계층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천700여 명으로 1인 기준 마스크 37개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장애인·아동시설 25곳 등에 총 24만8천 개의 보건마스크를 지원한다.

배부하는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이 우수한 식약처 인증을 받은 KF94(성인용), KF80(아동용) 제품으로 성인과 아동을 구분해 지원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날로 커져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함으로써 겨울철 호흡기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가급적 자제하기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외출 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C 풍부한 과일·채소 섭취하기 ▶환기·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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