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상생나눔센터는 교내 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 및 사회봉사단과 함께 겨울을 맞아 관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봉사, 연탄 배달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진대 상생나눔센터 직원들과 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 학생 30명은 포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함께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노아의집을 방문해 김장봉사를 진행했다.

노아의집은 가족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보육하는 기관이다. 대진대 학생들과 직원들은 노아의집 아동 4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김장을 담갔으며, 총장배 족구대회를 통해 조성된 불우 이웃 돕기 성금 30만 원으로 통조림햄 148개를 구입해 직접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 릴레이를 펼쳐 나갔다. 

김장봉사에 참여한 최재형(글로벌경제학과 4년)씨는 "추운 겨울을 날 수밖에 없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자꾸 떠올라 휴일임에도 김장봉사활동에 적극 지원했다"며 "어설픈 김장 솜씨에도 맛있게 먹어 주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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