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步作詩(칠보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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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步作詩(칠보작시)
  • 기호일보
  • 승인 2019.11.20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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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步作詩(칠보작시)/七일곱 칠/步걸음 보/作지을 작/詩시 시

위(魏)나라 조조(曺操)의 아들 문제(文帝)가 한번은 친동생 조식(曺植)인 동아왕(東阿王)에게 일곱 걸음을 걷는 동안 시를 짓게 했다. 만일 시를 짓지 못할 경우 중한 죄로 다스리겠다고 했다. 이 말이 떨어지자마자 동아왕은 다음과 같은 시를 지었다. 

"자두연두기(煮豆燃豆箕) 콩깍지를 태워서 콩을 삶으니, 두재부중읍(豆在釜中泣)콩은 솥 속에서 구슬피 울고 있네. 본시동근생(本是同根生) 원래 한 뿌리에서 났거늘, 상전하태급(相煎何太急) 어찌 그리 급하게 볶아대는가!(煮豆燃豆箕, 豆在釜中泣. 本是同根生, 相煎何太急)" 

시를 받아본 문제는 부끄러운 낯빛을 보였다한다. 익히 알려진 조식의 ‘칠보시(七步詩)’로, 형제간의 불화를 나타낸 인구에 회자되는 명시다.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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