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혜 의원,경기도 ‘노동복지기금’ 효율성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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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혜 의원,경기도 ‘노동복지기금’ 효율성 강화 주문
  • 남궁진 기자
  • 승인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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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오지혜(민·비례)의원이 경기도 ‘노동복지기금’의 효율성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노동단체에 집중된 기금 지원 혜택이 노동단체에 속하지 않은 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들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형평성을 고려한 기금사업 집행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다.

오 의원은 19일 도 공정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동복지기금은 노동자들을 위한 상징적 기금이지만 집행의 90% 이상이 노동단체에 집중됐다"며 "하지만 도내 전체 노동자 중 노동단체에 속한 사람은 10% 수준에 그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노동단체에 속한 사람들만을 위해 기금을 유지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집행 사업들을 모든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노동자들을 위한 음악회 개최 사업 등의 경우에도 현 계획처럼 도내 권역별 순회 형식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문화적 인프라가 열악한 도내 지방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공모를 받아 추진해도 좋을 것 같다"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어 "어떤 지역 산단은 자체적으로 기업가들이 돈을 모아 산단 노동자들을 위해 음악회를 진행하기도 한다"며 "이처럼 본인들이 직접 자금을 모아 자체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곳들에 지원을 해 준다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또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사업’에 대한 도내 시·군의 참여가 소극적인 것을 두고 기초지자체의 운영비 부담 등 문제점을 고려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기도 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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