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제운전, 에코드라이브는 이제 잊었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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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제운전, 에코드라이브는 이제 잊었나? (2)
김필수 대림대 교수
  • 기호일보
  • 승인 2019.11.20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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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대림대 교수
김필수 대림대 교수

최근 정부는 에너지 효율화 및 미세먼지 대책 등 현안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얼마 전에도 차기 에너지 효율화 전략 등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어느 하나 일반인이 적극 참여해 활성화 할 수 있는 에코드라이브 자체도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개인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버스, 트럭 등 운송회사의 경우도 그렇고 에코드라이브는 에너지 절약 등 우리가 생각한 이상으로 효과가 크다는 것이 입증돼 있다.

베테랑이라고 하는 운전자들도 에코드라이브 등을 배우기 전과 후가 에너지 절약 등에 매우 큰 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적게는 10~20%이고 많게는 40~50%까지 연비가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와 같이 3급 운전, 즉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 같은 운전이 많아 사라지면서 교통사고도 저감되는 최고의 효과가 입증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다른 국가보다도 우리나라에 꼭 맞는 가장 최적의 모델이라 확신한다. 

문제는 1~2년만 하면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는 조급한 생각을 갖고 있고 바로 식어버리는 문화적 의식도 개선돼야 한다. 전국 거점 도시에 에코드라이브 교육센터를 상시 운행하고 회사 등 단체 교육을 받을 경우 세제 혜택 등은 물론이고 에너지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중장기적인 시스템 구축이 꼭 필요하다.

범국가적인 운영과 조직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에 있어서, 민관이 따로 노는 무관심한 정책이 아닌 국민 개개인이 참여하는 조직적인 에너지 절감 운동이 되고, 최고의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운동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유일하게 연비왕 대회가 2008년 첫해부터 꾸준히 진행되는 대회가 있다. 올해 벌써 12년째이다.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됐고 규모도 크며, 가장 체계적인 대회이다.

항상 고군부투하면서 진행해 오면서 앞으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대회 등도 조만간 별도로 구축될 것으로 확신한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것은 물론 신차만 판매하는데 혈안이 돼 있는 국내 제작사와 수입차 업체에 사회적 공헌 등의 하나로 이러한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말만 앞서지 말고 관련 분야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다. 

에코드라이브 운동이 냄비 근성이라는 나쁜 사례가 아닌 제대로 보고 확실하게 챙기는 지속가능한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완벽하게 구축되기를 기원한다. 

동시에 유일하게 고군분투하고 있는 연비왕 대회에 박수갈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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