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연세대 국제캠 2단계 조성 기존 협약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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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연세대 국제캠 2단계 조성 기존 협약대로 추진"
"효력 유지 위한 토지 공급 예약 연내 실현 대학과 협의할 것" 입장 밝혀
세브란스병원 건립 지연 땐 송도 11공구 부지 환매·위약금 등 ‘페널티’
  • 인치동 기자
  • 승인 2019.11.20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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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세브란스병원 건립 포함)이 2018년 3월 사업협약대로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세준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최근 연세대 신임 총장 선임에 따른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에 대해 기존 협의사항대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어 "올해 말로 효력이 정지되는 2018년 협약 내용을 유지할 수 있는 토지 공급 예약을 연말 내 추진할 수 있도록 연세대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경제청과 연세대는 지난해 3월 29일 송도 11공구 내 33만8천494㎡ 터에 사이언스파크 등을 짓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시 인천경제청은 토지 공급에 앞서 연세대 측이 1단계 사업부지(7공구) 내 세브란스병원 건립 지연 시 송도 11공구 내 2단계 전체 사업부지 환매 조건 및 위약금 부과 등의 조항을 협약 내용에 담았다.

하지만 지난달 말 연세대가 이사회를 열고 내년 2월부터 4년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총장으로 서승환 경제학부 교수를 선임하면서부터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서 신임 총장이 선거 당시 ▶2018 협약 내용 중 상주학생 5천 명 추가 삭제 ▶세브란스병원 건립 지연에 대한 위약금 독소 조항 제거 ▶세브란스병원 11공구 이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당초 계획대로 7공구에 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역시 2018년 협약은 연세대 이사회 승인사항으로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부지 토지매매계약은 2020년 4월께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 심의를 거쳐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실시계획 변경 후 8월께 정식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김 본부장은 "연세대 2단계 사업 핵심인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통해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를 만들어 주변에 조성할 인천 바이오헬스밸리와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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