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는 도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기업·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신기술을 홍보·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선 유망 중소기업들의 공급(특허) 기술을 만나 볼 수 있는 ‘기술전시’와 함께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개발된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가 열린다.
또한 ▶숭실대의 스트레인 센서 및 하이브리드 제어장치 ▶한국과학기술원의 이동 로봇 위치 인식 및 맵 작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시각 인공지능 기반 휴먼 동작 분석 및 평가, 공공 인공지능 오픈 API Data·인공지능 공유 플랫폼 ▶성균관대의 얼굴 영상을 이용한 생체신호 측정 ▶이화여대의 초고색 비색계 습도 센서 ▶나노기술원의 LED 집적 모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업체·기관을 상대로 일대일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업무 협력의 장(場)인 ‘비즈니스 파트너링’ 코너가 운영된다.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수요처인 대기업을 연계시켜 부품·소재 구매 및 납품을 상담하는 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전문가들과 함께 신기술의 최신 경향을 알아보고 이에 맞는 대응 전략을 세워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인영 ㈜F&P 파트너스 이사가 ‘기술 교류 활성화 전략 제안’, 해웅특허법인 김웅 변리사가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허기술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해 각각 발표 및 강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 기술보증기금, 산업단지공단, 경기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경기도 기술 교류 활성화 유공자 포상 수여식, 경기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실무협의체 MOU, 공급-수요 기술이전 협약식 등의 행사도 함께 열려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