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설명회에서 황성태 청장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설명회에서 황성태 청장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후 10년 만에 개최한 첫 대규모 투자설명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유럽 각국 대사관의 상무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대표, 한국중화총상회 회장, 캐나다 주한상공회의소장, IT여성기업인협회 경기지회 회장,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부회장 등 국내외 기업 및 기관 100여 개 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는 평택항 주변의 투자환경 변화, 제조·물류 중심의 포승(BIX)지구, 관광·유통 중심의 현덕지구 등의 투자 여건과 투자매력도 등 3개 분야 프레젠테이션과 일대일 상담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는 12월 수도·전기 등 기반 인프라가 완공되는 포승지구의 조기 분양 마무리와 현덕지구에 대한 공개 설명회도 함께 진행돼 예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오후 일대일 기업면담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20여 개 기업이 참석해 뜨거운 투자 열기를 보였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내년은 포승(BIX)지구가 준공되는 해이자 새로운 경제자유구역을 추가로 지정하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도약하는 해"라며 "황해청 모든 직원들은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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