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주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나눔회’에서 학생·교사들이 역사교육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주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나눔회’에서 학생·교사들이 역사교육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19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나눔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기념사업특위지원팀에서 그간 추진해 온 기념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기념사업에 참여했던 학생과 교사 250여 명이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로 구성된 뮤지컬 ‘페치카’를 관람했다. 이어 ▶평화관점의 지역 근현대사 ▶역사탐구와 수업에세이 역사교육 ▶독립운동유적 현장 체험 프로그램 발굴을 주제로 역사교육활동을 논의했다. 특히 ‘역사탐구와 수업에세이’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학생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서 학생 시선에서 바라보는 역사정책과 역사교육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나눔회는 역사를 바라보는 교사와 학생의 시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의 열띤 토론이 근현대 역사교육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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