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화성 8차사건 재심 개시 여부 관련 기록 검토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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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화성 8차사건 재심 개시 여부 관련 기록 검토 개시
  • 전승표 기자
  • 승인 2019.11.20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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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 중 최근 진범 논란을 빚고 있는 8차 사건의 재심 개시 여부와 관련해 기록 검토에 나섰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준철)는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에서 화성 8차 사건의 옛 수사기록을 비롯해 과거 해당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된 뒤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윤모(52)씨 및 당시 수사관 등을 상대로 한 최근의 참고인 조사기록 등을 넘겨받아 살펴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번 기록 검토는 윤 씨 측이 지난 13일 수원지법에 정식으로 재심청구서를 접수한 이후 법원이 재심 개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번 조처가 현재 화성 8차 사건에 대해 진행 중인 경찰 수사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 또는 ‘수사 지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근 경찰이 윤 씨 측의 재심 청구가 이뤄진 지 이틀 만인 15일 화성 8차 사건의 진범이 이춘재(56)라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검찰도 공식적으로 기록 검토에 돌입하는 등 화성 8차 사건의 재심 개시 결정을 앞두고 다양한 관련 절차들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법원의 재심 개시 여부 판단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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