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가 20일 오전 10시 열린 제21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부터 생방송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그동안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녹화된 영상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이번 정례회부터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정질문 등 본회의 방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시의회는 운영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멀티플랫폼 미디어 스트리밍 환경 조성과 통합 동영상 플레이어 등 영상회의록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시의원들은 "시민중심 열린의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정례회 본회의부터 인터넷 생방송을 하게 됐다"며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파주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손배찬 의장은 "역동적이고 활기찬 의회 활동을 시민들에게 보여 줌으로써 신뢰받는 의회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며 "시민과 함께 하는 투명한 파주시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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