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병 당협위원장은 20일 화성시 봉담에 소재한 학촌유치원에서 책과 관련된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두껍아 두껍아 헌 책 줄게, 새 책 다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행사는 아이들이 다 읽은 책이나 헌책 3권을 가지고 오면 새 그림책으로 바꿔 주는 것이다. 이는 2018년 10월 19일 안양의 한 어린이집에서 시작된 ‘유아책 나눔운동’으로, 전국적인 확대를 위해 추가로 진행됐다.

㈔그림책읽기운동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석 위원장은 "지적재산의 기반은 책으로, 유아기부터 자신의 것을 나누면서 인성을 키우고 책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해 독서에 흥미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 운동의 목표를 밝혔다.

이어 "요즘 아이들에게는 부모들의 관심과 이해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 형성은 사랑과 관심이 우선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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