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일용직 근로자 240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항만 일용직근로자 대상 안전역량 강화교육’을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2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항만운영사의 안전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안전교육으로, IPA,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만연수원, 인천항운노동조합 노사정사무국 등 총 4개 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했다.

특히, 항만작업 특성상 중량화물과 유해위험물을 다수 취급하고 인력, 장비가 혼재된 작업이 많은 환경을 고려해 충돌, 낙하 접촉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IPA는 안전사고 피해자의 대부분인 일용직 근로자들에게서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공생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최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기업 및 일용직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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