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과 빅케어는 최근 가천뇌과학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 빅케어 남경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사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빅케어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올해 초 설립한 스타트업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길병원은 빅케어가 요청하는 기업 관계자들의 건강검진 시행 시 최고 수준의 원스톱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빅케어는 건강검진 대상자가 길병원이 제공하는 건강검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남경필 대표는 "60년 역사 동안 성장을 이어온 길병원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양 사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양우 병원장은 "길병원은 우수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전국 최고의 의료기관"이라며 "빅케어와 손을 잡고 협력을 하면 높은 수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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