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 금융ㆍ경제 전문매체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 19년 연속 선정됐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선정 이유에 대해 "하나은행은 자산, 수익성, 전략, 고객 서비스, 가격 경쟁력, 혁신적인 상품 등의 분야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며 "한국 내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오랜 기간 시장 선도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통산 18회 수상, 10월 최우수 수탁은행상을 통산 11회 수상에 이어 이번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까지 19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최고의 글로벌 은행임을 공인 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이래 전 세계 190개국 5만여 명 이상 CEO 및 금융전문가들이 구독하는 세계적 권위의 매체다. 각국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글로벌 기업 및 금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부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