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들이 도내 취약계층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20일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기술학교 특수용접·전기에너지 등 2개 학과 교육생들은 최근 양평군과 화성시 지역의 낙후된 시설들을 찾아 보수ㆍ개선 작업을 벌였다.

지난 13∼14일에는 전기에너지학과 교육생 4명과 교사 1명 등 5명이 양평군 서종면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노후 콘센트, 전등, 차단기 등을 교체하고 보수했다.

이어 18∼19일에도 특수용접학과 학생 6명과 교사 3명이 화성시 제부도 서신면의 한 농촌 마을을 찾아 노후된 경운기 등 농기계를 용접하고 보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일자리재단 이이철 기술학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 상생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일자리재단이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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