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은 최근 본관 회의실에서 도제과정을 운영하는 지역 5개 고등학교와 일학습병행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최광식 도화기계공업고 교감, 윤승제 청학공업고 교감, 이종윤 부평공업고 교장, 김창율 인천기계공업고 교장, 정성억 인평자동차고 교장 및 도제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인하공전은 도제고·기업·학습근로자를 연계하고, 효율적인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 및 성과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중 고교 단계에서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프로그램과 전문대학 단계의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관으로서 양 프로그램의 연계를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창율 인천기계공고 교장은 "인하공전과의 업무협약으로 특성화 고등학교 배출인력의 대학과정 연계교육과 기업 현장교육 강화를 통해 우수 인재양성의 기회를 최대한 살리겠다"고 말했다. 

진인주 총장은 "우리 대학 입학자원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과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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