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퓰리처상을 수상한 김경훈(45)기자가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뜻깊은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

로이터통신 소속의 김 기자는 2019년 퓰리처상 브레이킹 뉴스 부문 수상자로, 런던컬리지오브커뮤니케이션 사진저널리즘학 석사 출신의 재원이다.

김 기자는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실시한 교육정책 방향성 설정을 위한 특별 연수에 초청 강사로 나와 ‘2020 문화예술로(路) 뭐든지 해 보자’를 주제로 지역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시민 등 200여 명과 함께 했다.

그는 신한류 중심 문화예술 도시로 급부상한 고양시의 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과 함께 고양교육정책을 제안하고 토론을 통해 고민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김 기자는 12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를 참가자 전원이 함께 읽는 2차 연수를 진행한다.

3차 연수는 12월 20일 한류월드 내 현대모터스 스튜디오에서 고양교육정책 방향성 설정을 위한 ‘2020 문화예술로 뭐든지 해 보자. 교육공동체 토론회’로 펼쳐질 예정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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