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은 오는 28일과 29일, 다음 달 11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에서 ‘2019년도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 저변 확대와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재 재단에서 운영 중인 3개 오케스트라(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 단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드보르자크 신세계 교향곡 4악장’, ‘베토벤 교향곡 4악장’, ‘베토벤 에그먼트 서곡’과 같은 정통 클래식부터 피노키오 OST ‘별에게 소원을’, ‘The Avengers Theme’, ‘언제나 몇 번이라도’ 등 영화 OST는 물론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준비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문화재단은 2014년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촉진하는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를 창단했고, 교육부 지원으로 창단된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를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