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최근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며 뜨끈한 음식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는 추세다. 따뜻한 온음식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푹 조려진 생선 한토막과 빨간 양념에 잘 익은 무 한조각이 어우러지는 갈치조림에 대한 니즈 역시 상당하다.

특히 제주도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은갈치가 있어 갈치조림 마니아들에게는 관광지로서의 인기보다 잘 알려진 명소 중의 명소다. 제주도 은갈치는 많이 잡히는 9~10월부터 맛이 들기 시작해 겨울이 되면 그 맛이 최고조에 이른다.

때문에 이러한 갈치를 기반으로 요리한 맛집 중에서 갈치 조림에 무 대신 호박을 넣는 맛집이 있어 화제다.

성산일출봉 맛집으로도 잘 알려진 세화해녀의 집은 보다 나은 맛과 퀄리티를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 덕에 이를 인지한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 한번 왔던 사람들이 다시 오는 단골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무 대신 호박을 넣는 갈치조림맛집 세화 해녀의 집은 이미 제주표선맛집으로 KBS2TV 생생정보통 등 여러 매체에 방영된 집이기도 하다. 제철재료만을 고집하는 밑반찬부터 생물 갈치를 기본으로 무, 대파, 감자 등 각종 채소와 재료들이 조화를 이뤄 별미로 꼽히는 갈치조림은 대표 인기메뉴다.

매콤한 양념이 갈치의 부드러운 속살과 어우러져 갈치 조림에 대해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고객들조차 만족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흔치 않은 제주산 오분자기가 가득 들어간 오분작 해물뚝배기와 전복죽, 옥돔구이 역시 소개에 소개가 꼬리를 무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음식의 빛깔과 향, 맛의 삼박자를 골고루 맞춘 곳이라 한번 방문한 적이 있던 손님이라면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이라도 재방문율이 높다.

주변에도 해비치 리조트와 샤인빌 리조트도 위치해 있어 해당 리조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성산일출봉맛집 세화해녀의집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즐겨 드시는 갈치조림은 물론이고 옥돔구이, 성게미역국, 고등어구이 등 다양한 식사메뉴가 갖춰져 있으며 제주도의 해녀가 직접 잡아 더욱 싱싱한 전복, 해삼, 소라, 문어 등의 해산물을 가득 담아 제공한다. 앞으로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바다를 보며 즐기는 풍요로운 식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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