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위한 경품추첨 행사를 실시했다.

포천시는 국내 경기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성실납세자를 격려하고 자진 납부 의식을 높여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경품추첨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경품추첨 참가자는 선정기준일(매년 1월 1일) 현재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과 징수유예 사실이 없고,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다.

추첨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표준지방세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총 대상자 8천19명 중 300명이 당첨됐다.

당첨된 성실납세자 300명에게는 1인당 5만 원 상당의 포천사랑상품권이 개별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최형규 세정과장은 "세금을 성실히 신고 납부한 성실납세자에 대해 우대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성실납세자와 체납자를 차별화해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세무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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