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이달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에 대한 노란신호등을 확대 설치중이며 운전자의 시인성 증대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노란신호등을 연말까지 확대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산동부서는 지난 3~10월까지 식사동 양일초, 장항동 한류초, 사리현동 벽제초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서 노란신호등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찰청의 노란신호등 확대 계획에 따라 관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확대 적용할 예정으로 지자체와 협업해 29곳 457개에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일산동부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에 있어 지역적 편차를 줄이고 보편적 안전도를 높여 관내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서 민식 군의 사례를 들어 스쿨존 내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양=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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