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별관 아카데미아실에서 시민의 행정참여를 활성화하고 현장 중심의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2020년도 행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종천 시장은 2020년 행정모니터 50명에게 위촉장을 교부하고 주민들의 의사를 대변하는 모니터 활동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행정모니터는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 사는 15세 이상인 시민들로 부림동 14명, 별양동 13명, 갈현동 7명, 과천동 6명, 중앙동 5명, 문원동 5명이다. 또한 20대부터 80대까지 연령대별로 고루 구성됐다.

이들은 시책 및 제도개선 사항, 주민 불편사항, 안전사고 우려사항, 시정의 발전적인 제안 등을 발굴해 제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의 행정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 1년간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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