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신규 공무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직무 습득을 돕기 위해 ‘굿 리더(Good Leader)를 활용한 멘토링’을 실시한다.

굿 리더는 업무 노하우 공유가 가능하고 다른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며, 신규 공무원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재직기간 5년 이상의 6급 이하 선배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굿 리더는 신규 공무원과의 비전공유 및 소통강화를 위해 오는 25∼26일 이틀간 진행될 소통·화합 워크숍 참석을 시작으로 멘티가 될 신규 공무원들과 교류를 시작한다.

소통 밴드를 개설, 신규 공무원의 각종 궁금증과 공직 애로사항 청취, 고충 상담 등을 통해 본인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조언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멘토링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간담회를 열어 효과적인 멘토링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멘토링 활동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굿 리더 2기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자긍심과 책임감 고취를 위해 굿 리더 1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6월 말 신규 공무원의 투표를 통해 베스트 굿 리더 3명을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홍귀선 부시장은 "굿 리더의 역할은 자신이 가진 조직 적응 및 업무 노하우를 후배와 공유하며 신규 공무원의 직업적 성장과 발전을 돕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멘토링 제도를 통해 신규공무원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등 피드백을 통해 미래의 리더를 배출해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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