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과 20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양도면 주민자치센터에 모여 이틀간 배추 2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89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옥현 위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안부가 걱정됐는데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며 겨울나기 먹거리를 지원해 드릴 수 있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백미경 양도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절기를 맞아 더욱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정부지원과 함께 민간서비스 연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