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인천지역 금융기관 여신이 전월 대비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21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여신 규모가 8월 중 6천985억 원에서 9월 중 8천210억 원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2천960억 원→3천308억 원)과 가계대출(3천366억 원→3천499억 원) 모두 증가 규모가 늘면서 전월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 그 외 대출을 더한 총액은 6천382억 원에서 6천819억 원으로 증가했다.

 비은행 금융기관 여신은 기업대출 증가 규모가 1천244억 원에서 2천722억 원으로 늘고, 가계대출 감소 폭이 축소(-614억 원→-435억 원)되면서 전월 대비 증가 폭이 확대(602억 원→1천392억 원)됐다. 

 수신 동향은 9월 중 인천지역 금융기관 감소로 전환(1조2천91억 원→2천202억 원)됐다. 예금은행 수신(6천665억 원→-555억 원)은 수시입출식예금이 크게 줄면서 감소했고, 비은행 금융기관 수신(5천425억 원→-1천646억 원)도 신탁회사, 자산운용회사 및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감소로 전환됐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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